오리온 톡핑 오리온 대왕 오감자 농심 새우깡 블랙

오리온 톡핑 오리온 대왕 오감자 농심 새우깡 블랙

발매 2주 만에 220만 봉이 판매된 새우깡블랙. 자신이 알던 빨간색 포장지의 새우깡이 검은색 포장지에 새 이름을 새겼는데, 고급스러움을 감미한 마케팅 전략이 통한 것 같다. 농심에서 새우깡 발매 50주년을 기념에 만든 게 새우깡블랙입니다. 고급 식재료인 트러플을 넣는 승부수까지 던져 만든 새우깡블랙은 전략대로 성공했다. 높은 기대감에 일부 유통점에서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의 풍미와 과거 제품보다.

새우 함량을 2배로 높여, 더욱 고소해진 맛을 선보인 덕분입니다. 과자 봉지를 뜯자마자 트러플 특유의 향과 새우의 고소한 맛이 신비로운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 대다수이며, 특히 와인까지 곁들이면 그 어떤 조합보다. 만족도가 높은 조합이라는 극찬도 있었습니다.

새우깡종류

1971년 오리지널 새우깡이 출시된 이후, 오징어먹물 새우깡, 쌀 새우깡, 코코아 새우깡, 카레 새우깡, 깐풍 새우깡, 매운 새우깡, 새우깡블랙 등이 시중에 출시됐습니다. 이중 오징어먹물은 95년 발매 후, 검은색 음식에 대한 비호감 이미지로 대차게 망했다. 아무래도 당시에는 웰빙과는 거리가 멀어 그저 과자 색깔에 대한 비호감 이미지가 크게 좌우한 것 같다. 코코아 새우깡은 96년 11월에 출시되어 97년 말까지 판매되었습니다.

현재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무설탕 스낵이라 호불호가 꽤 많이 갈렸던 것으로 안다. 카레 새우깡은 중국 농심공장에서 해외용으로 판매한 제품입니다. 이어 깐풍새우깡은 2018년 5월 출시했으나 2022년 단종됐습니다. 고래밥 볶음양념맛의 양념을 새우깡에 묻힌 맛이었으나, 입천장이 까지기 쉽다는 단점으로 아마 단종이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리온 대왕 오 감자

인스타그램에서 몇 번 본 적이 있어서, 보이자마자 바로 장바구니에 넣었습니다. 대왕 오감자라 양도 많아질 줄 알았는데, 약은 조금 아쉬운 편. 편의점은 65g 작은 사이즈가 1,500원 정도라는데, 큰 사이즈는 먹어야 간에 기별이. 제품명 오리온 대왕 오 감자 가격 2,400원 134g 구매처 동네 마트 엄지 손가락보다. 더 두꺼운 대왕 오 감자. 소스를 찍지 않고 먹어봤는데, 과자 자체에도 어니언링 맛 시즈닝을 묻혀서 맛있습니다.

소스는 크리미 칠리소스. 주황색 소스의 색감이 식욕을 돋운다. 마요네즈에 스리라차 소스와 칠리소스를 섞은 맛인데, 매콤 새콤하면서도 크리미 해서 찍어먹으면 과자가 무한으로 들어가는 마법을 볼 있습니다. 과자에 비교적 소스통이 아담합니다.

새우깡블랙 가격

21년 10월 출시된 새우깡블랙은 맛도 모양도 달라 사실상 새우깡이랑은 별개의 제품으로 느껴집니다. 또한 오리지널 새우깡의 90g 정가기준 1300원과 비교했을 때 80g 기준이 2,000이므로 가격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새우깡블랙 역시 트러플향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린다.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가요 아이 손, 어른 손, 자꾸만 손이 가 새우깡 홍보 속 노랫말은 저절로 생각이 난다.

그만큼 국민 과자이며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스테디셀러인 스낵입니다. 여태 새우깡을 표방한, 혹은 표절한 과자들이 많이 나왔지만 오리지널 새우깡과는 경쟁이 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요즘에 오리지널 새우깡과 매운맛 새우깡을 즐기는데, 솔직히 몇십 년 전에는 원조 새우깡에 보이는 주황색 새우꼬리가 한번은 생각이 날 때가 있습니다. 그땐 지금보다도 훨씬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무작정 그때가 그리운 밤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