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 마빡 2014 11 21

딴지일보 마빡 2014 11 21

2014. 11. 12. 수요일 부편집장 죽지않는돌고래 0. 한국에선 없는 집회 어젯밤11월11일, 본지 필진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할 G20 정상회의를 맞아 호주의 일부 교민들이 세월호 추사 집회를 시작해야만 되는 내용입니다. 특별한 일 아니나 사소한 문제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 집회의 존재를 알 수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기사를 쓰는 지금도 연관 기사는 없습니다.. 연락을 준 필진으로부터 집회 관계자를 급히 소개받아 인터뷰했고 첫 집회가 오늘 오후 1시한국시간 기준. 호주 브리즈번 기준으로 2시라 본지 SNS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14. 11. 12. 수요일 세상을 걸어가는 것은 돈입니다. 굳이 자본주의 사회만 돈에 의해 걸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화폐제도가 아예 없어지지 않는 한 어떤 종류의 사회도 그 사회에서 유통되는 모든 가치를 상징하는 돈에 의해 가동되기 마련입니다. 그런 점에서 한 국가가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돈을 거두는 방법, 즉 조세정책은 그 국가의 핵심 작동원리를 규정하기 마련입니다. 세계역사를 봐도 이 조세정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으로 인해 국가의 구조가 바뀌고 역사적인 변혁들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국가는 어떤 명목을 들어서라도 그 구성원들에게 세금을 거두려고 하고 국민들은 그 세금을 내는 만큼의 혜택을 국가로부터 받길 원하는데, 이 균형이 깨지는 순간 국민들은 국가를 대상으로 저항을 시작하게 된다는 본원적인 기제가 언제든지 작동하게 됩니다.

2014. 11. 07. 금요일멀더요원 1. 근면, 성실 2차대전의 전쟁범죄자 중 오직 이스라엘에서 재판을 받은 아돌프 아이히만Otto Adolf Eichmann이라는 자가 있었어요. 1906년에 태어난 그는, 26살인 1932년에 나치당에 입당했으며 이후 보안경찰, 친위대에서 활동했습니다. 거참 멀쩡하게 생겨서는 2차대전 무렵에는 유대인을 추방하는 기관무려 정부 기관이었다. 에서 일했는데, 이 임무를 위해 히브리어를 연기자는 등, 자신의 업무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던 중 그 분야의 능력을 업계로부터 인정받아, 유대인 색출 및 추방업의 전문가로서 중앙보안국에서 유대인 재산몰수의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imgCaption0
의외로 교회를 열심히 다녔고 성경을 많이 읽은 김어준


의외로 교회를 열심히 다녔고 성경을 많이 읽은 김어준

성경에 나오는 세계관의 용어를 일반 범인보다도 잘 알며 어떤 부분에서는 목사보다. 잘 아는 편입니다. 예시로 독감 계절에 노령층 단체 대화방에서 도는 몰약이라는 단어를 제대로 이해를 했으며 그것은 약이 아니고 고유명사라고 딱 집어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시면 그 부분에 사전 지식이나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알기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나꼼수의 멤버인 김용민도 김어준은 열혈한 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2014. 11. 07. 금요일 trexx 1. 지록위마 왜 암호에 관하여 글을 쓰게 되었는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학구열에 불타서가 절대 아닙니다. 솔직히 말해서 딴지의 요청과 카카오톡과 텔레그램에 연관된 일련의 사건과 기사들 때문이었다. 거기에 화룡정점이 된 아래 기사가 눈에 띄어 연관 자료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기사는 전문가의 입을 렌트 텔레그램에 관하여 교묘히 깍아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암호 기술에 관하여 관심이 없으니 대충 얼버무리면 될 것 같아서 였을까? 1 텔레그램이 비밀채팅 방에 구현한 암호화 기술은 가장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그들 스스로도 자신들이 최고의 보안성을 가진 메신저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고 전문가들이 분석할 때도 4텔레그램보다. 보안성이 뛰어난 메신저는 많습니다.

2014. 11. 12. 수요일 그냥불패 샌드맨 따사로운 아침 햇살이 내리 쬐던 11월의 어느날 오전. 미국서 일하는 선배가 을 봤는지 트윗을 날렸다. 저런게 진짜 한국 회사생활이냐? 말도 안돼. 이런 소리를 하시길래 저건 그나마 순화된 건데요? 하고 대답을 하다가 결국 딴지일보 독투에 글 하나 싸지를테니 봐달라고 했다. 참조하여 필자는 소위 대기업이란 곳을 3군데나 거친 과장급 직원이며, 맞벌이를 하는 와이프도 소위 대기업이란 곳을 다닌다.

이시간부터 이야기 할 회사에서 겪은 사건들은 매우 일부이지만 엄연히 직접 보고 겪은 현실이며, 굳이 대기업임을 밝힌 이유는 잘난체 하려는게 아니라 대형 기업도 이 정도인데 중소기업으로 내려오면 더 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곳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경험담이란 것을 다시 한 번 밝히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