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핫플 아프리카 소품샵 제리백 에스플래닛

성수동 핫플 아프리카 소품샵 제리백 에스플래닛

족발과 보쌈은 직장인들이 한 끼 식사로도 좋고 퇴근 후에 한잔하면서 안주로 삼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어떤 의미에서 가장 호불호가 적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그래도 육류를 먹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이 족발이나 보쌈 먹으러 가자고 할 때 반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족발과 보쌈을 판매하는 식당의 숫자는 꽤 많은 편이고 대부분 어느 정도의 맛은 보장된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식당과는 차별화되게 굉장히 맛있는 식당을 찾는 것도 쉽지는 않더라고요. 최근 동안 가장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성수동에서 맛있는 족발을 먹고 왔어요.

왠지 성수동 하면 인테리어가 멋진 카페나 브런치가 생각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여러가지 음식점이 곳곳에 숨어 있다고 해서 찾아가는 재미도 나름 쏠쏠한 편입니다.

희정보감족 메뉴

희정보감족의 메뉴는 일반 보쌈 족발집 처럼 보쌈과 족발 2가지입니다. 족발을 판매하는 식당의 단골 메뉴인 쟁반국수도 있고 계란찜, 날치알 주먹밥, 물막국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특정 음식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식당에 가면 그것만 주문해서 먹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음식을 하나만 잘하기도 까다로운 것을 알기 때문에 곁들여 먹는 음식은 그렇게 만족도가 높지 않더라고요. 저는 이 집에 가면 족발이나 보쌈만 먹습니다.

매운 족발과 일반족발 반반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42,000원입니다. 기본 차림은 상당히 간소하죠. 족발과 보쌈에 조화로운 무말랭이와 상추, 그리고 기본 양념이 차려집니다. 이 집 동치미는 상당히 맛있습니다. 시원하고 단맛도 적당해서 특히 매운 족발을 먹을 때 아주 좋더군요. 한번은 동치미를 제공되는 집 보시면 무가 무른 경우도 있었으나 여기는 아삭하고 시원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스시 이치바의 메뉴

스시 이치바는 전형적인 일식전문점입니다. 주력 메뉴는 스시와 사시미이며, 추가적으로 우동이나 소바류도 판매하고 있으며 새우튀김이나 고로케와 같은 튀김류도 있습니다. 저는 점심시간에 방문했기 때문에 런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런치메뉴는 생선초밥과 우동이 함께 제공됩니다. 여름에는 냉소바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런치메뉴의 초밥이 나왔어요. 초밥은 총 7피스가 나옵니다. 비싼 횟감인 참치 대뱃살 같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만족감을 주는 초밥입니다.

밥의 간도 적당하고 양도 적당합니다. 솔직히 음식을 만들 때 적절하게 만드는 것만큼 어려운 것도 드물죠. 그런 면에서 보시면 스시 이치바의 초밥은 가격 대비 꽤나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중에 초밥만 따로 먹으러 가도 될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희정보감족 방문기

원래 족발보다. 보쌈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희정보감족의 족발은 보쌈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족발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조금 멀리라도 가서 먹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심시간에는 근처 직장인을 대상으로 보쌈 정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0,000원인데 최근 동안 물가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직접 먹어보지 못했지만 먹어본 지인에 의하면 충분히 한 끼 먹을만하다고 하니 근처 직장이 있는 분은 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식당이 넓지 않기 때문에 대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고민하고 여유롭게 가시거나 저녁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시는 것이 대기시산을 줄일 수 있을 듯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